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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가 빠듯한 가계에 부담이 될 때, 방법이 있을까요?
매달 고정으로 나가는 건보료, 무작정 줄일 수는 없지만 몇 가지 합법적인 팁을 알면 부담을 확실히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건강보험료 부담 줄이는 팁을 다섯 가지로 정리해 드릴게요. 특히 지역가입자, 프리랜서, 소규모 자영업자분들은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소득공제를 반영해 종합소득 신고하기
지역가입자의 건보료는 전년도 종합소득 기준으로 부과됩니다. 필요 경비, 공제 항목 등을 정확히 반영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면, 과표가 줄어들고 그만큼 건강보험료도 줄어듭니다.
프리랜서나 1인사업자라면 홈택스 경비율 조회, 간편 장부 작성, 세무사 상담 등을 통해 최대한 소득을 합법적으로 줄이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2. 부양자 자격 변경 고려하기
배우자나 부모님 밑에서 피부양자로 등록되면 별도 보험료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소득이 있으면 자동 지역가입자로 전환됩니다. 이때 기준을 잘 조정하면 다시 피부양자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소득 3,400만 원 이하라면, 근로소득 외 소득이 없을 경우 피부양자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3. 사업자 등록 해지 후 직장가입자 전환 검토
자영업자 중에는 매출이 거의 없는 사업자라도 지역가입자로 분류돼 높은 보험료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폐업 신고를 하고, 가족 중 직장가입자가 있다면 직장 피부양자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단,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므로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나 전문가 상담을 추천합니다.
4. 재산세 과다 납부자는 부담 완화 신청하기
건강보험료는 소득 + 재산 + 자동차 항목으로 산정되며, 그중 재산이 높을 경우 불이익이 큽니다.
이럴 경우 재산세 과다 반영 조정신청 또는 재산정정 신청을 통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단에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조정 요청을 하면, 일정 부분 감면될 수 있습니다.
5. 자동이체·선납으로 할인받기
건강보험료는 자동이체 등록 시 월 200원 할인됩니다. 작아 보이지만 연간 2,400원 절약이며, 여기에 선납 할인 제도까지 활용하면 조금 더 아낄 수 있습니다.
특히 고정 소득이 없는 분들에겐 정기 납부일 변경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결론: 건보료, 아는 만큼 줄일 수 있다
건강보험료는 단순히 고정 비용이 아닙니다. 소득과 재산, 생활 상황에 따라 합법적으로 조정 가능하며, 특히 지역가입자는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연간 수십만 원의 절감도 가능합니다.
건보료 부담 줄이는 팁을 실천해 건강한 재정 관리 시작해 보세요.